경희대 한방병원 병문안 다녀왔어요~
친한 오빠가 기흉이라는 병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병문안차 방문한 경희대병원이에요.
1월 1일에 다녀 온 병문안인데
저녁에 너무 늦게갔더니
문을 많이 닫았더라고요. 상점들이..
그래서 병원지하에 편의점도 있고
이것저것 음식파는 곳이 있던 게 기억나서
얼른 지하로 내려 갔답니다.
그나마 편의점은 아직 열었더라고요~
근데 마땅히 사올 건 없네요..
오빠가 병문안 온 분들이
이것저것 많이 사왔다고
특히, 음료수는 많다고 그냥 오랬지만
왠지 빈 손으로 가기는 좀...
머쩍어서 딸랑딸랑 간단히 사서 갔어요.
오빠 하나 나 하나 마실 과일쥬스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
구슬아이스크림 그리고 달달한 귤
이렇게 간단히 사들고 갔어요.
어제 수술한 사람이....
이렇게 잘 먹어도 되나요??
앉은자리에서 혼자 귤 반을 까먹고
거기다가 아이스크림 다 비우더라고요~
큰수술 받았는데 이렇게 잘 먹다니...
건강한 오빠야 정말. !!
링겔꽂고서도 티비보러 나가자..
바람쐬러 나가자. 갑갑하다.
아주 난리가 났네요~
기흉은 재발을 잘 해서 이번이 두 번째 수술인데
다음엔 정말 재발하지 말길 기도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