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독감에 걸려서 콘녹콘녹...
기운이 없어서
밥을 해 먹을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런데 친구가 마침 병문안 겸사겸사
얼굴 보러 와서
피자를 시켰습니당.
나갈 수도 없고 시키자니 변변한 음식이 없어서...
저희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피자집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탄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적당한 노릇노릇 정도로 보이네용.
그런데 입맛이 없어서.. 또르르...
둘이니까 셋트를 시켰어요.
이건 셋트에 딸려있는 그라탕? 같은 거였는데요.
웻지감자 + 파스타 + 치즈의 조합입니다.
따뜻하긴 했지만
파스타에 소스가 별로 안 배어 있어서
사실 거의 무맛.. 이었기 때문에...
한 두 젓가락 떠 먹어 보고 끝.
피자도 한 조각 정도 겨우 먹고
친구 먹였네용.
힘들게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었건만
아직 감기는 떨어지질 않네요.
아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