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참 좋아합니다.

갑자기 이런 고백 참...

그래서 이것저것 새로운 술을 맛보는 것도

즐겨 하는데요,

 

예전에 마시려다가 다른 막걸리를 골라서

끝내 마셔보진 못했던 막걸리가

집 앞 마트에 들어와 있길래

냉큼 구입해 왔습니당.

 

 

오오.

이 막걸리를 만든 양조장은

등록문화재 594호라는 군요.

내세운 이름만큼

맛도 기대가 되네용.

 

 

국내쌀로 만든 막걸리입니다.

덕분에 마트 가격은 1800원

장수 막걸리가 1000원인 것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긴 하네용.

 

음...

일단 맛은 달달합니다.

달아요. 쌀 때문에 단 건가?

일반 막걸리에 비해 좀더 달달한 맛이 강하고

그에 반해 톡 쏘는 맛은 약하네요.

 

제 취향은 아니라 좀 아쉽.

제가 먹어본 막걸리 중에는

무등산 생막걸리와 해남 땅끝 생막걸리(?)가

최고였던 것 같아요.

 

맛있는 막걸리가 마시고 싶습니당...